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 도전장
국산 34호 신약인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