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찾은 자해·자살시도자 3만8800여명…“사례관리 필요”
자해 또는 자살 시도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3만9000명에 육박한다. 자살시도자는 일반인 대비 자살 위험이 20~30배 이상 높은 고위험군으로, 자살 시도 이후 재시도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사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응급의료기관 내원 자해·자살시도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에 이송된 자해·자살시도자 수는 지난해 기준 3만8833명으로 나타났다.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