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우승 맛본 김선형 “반지는 한 손에 다 껴봐야죠”
“반지를 한 손에 다 끼고 싶어요.” 김선형은 1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안양 KGC와 5차전에서 30분14초를 뛰면서 2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선형의 활약 속 SK도 86대 62로 승리하며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SK의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17~2018시즌에 이어 프로 데뷔 후 2번째 우승을 경험했다.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4년 전 우승 때는 프로 첫 우승이고 극적이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래서 이번엔 안 울줄 알았다. 그런...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