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 체육계 일은 나 몰라라… 무책임한 이기흥 회장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의 폭로가 이어진 뒤 체육계 곳곳에서 폭행 및 성폭력 피해자들의 호소가 빗발치고 있다. 체육계 내부의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도 대한체육회는 책임을 전가할 궁리만 해 반발이 크다.지난 8일 심석희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뒤 잠잠했던 체육계에도 ‘미투’ 물결이 일었다. 전 여자 유도 선수 신유용이 실명과 얼굴까지 공개하며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14일 호소했고, 16일엔 일반인 이 씨가 전 태권도협회 이사 A씨에게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