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리 케인과 진한 포옹… 이별 직감했나
문대찬 기자 =정말 이별하는 것일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진한 포옹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최종전에서 리그 5위 레스터 시티를 4대 2로 꺾었다. 리그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토트넘은 차기 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손흥민과 델레 알리, 해리 케인은 미동도 않은 채 10초가량 서로를 꼭 부둥켜안았다. 의미심장한 장면에 중계 카메라도 한동안...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