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라 불린 사나이’ NC 에릭 테임즈, 은퇴 선언
KBO리그를 강타했던 에릭 테임즈가 선수 생활을 마친다. 테임즈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지난 14년 간 야구선수를 내 직업이라 말할 수 있는 축복을 누렸다. 평생 간직할 우정과 절대 잊지 못할 기억들을 쌓았다”면서 은퇴 소식을 전했다.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테임즈는 이어 시애틀 매리너스 등을 거쳤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그는 2014시즌을 앞두고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며 한국 무대에 입성했는데, 이는 터닝 포인트가 됐다. 첫 시즌에...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