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단장 선임 과정서 ‘비선 실세’ 논란…팬들은 트럭 시위 예고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단장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비선 실세’ A씨가 단장 선임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퍼지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SSG 구단은 지난 14일 “신임 단장으로 김성용 퓨처스(2군) R&D 센터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단장은 1997년부터 24년간 경기 분당 야탑고 야구부 감독을 맡았고, 2018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SSG에 합류해 2군 역량 강화 업무를 맡아왔다. 앞서 류선규 SSG 단장은 지난 12일에 돌연 사임을 결정했다.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