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3연승’ IBK기업은행, 분위기가 바뀌었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최악의 팀이었다. 주장이자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의 항명 사태로 서남원 전 감독이 물러나는 과정에서 내홍에 휩싸이며 명문 구단 이미지를 구겼다. 팀 성적도 바닥을 쳤다. 올 시즌에 7연패와 8연패를 한 차례씩 기록하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지난해 12월 김호철 감독을 선임했지만, 여전히 승리와는 연이 멀었다. 부임 후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지난달 18일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게 17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는 등 위태위태한 분위기가 이어...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