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전태풍·하승진 빠진 자리, 이대성이 메웠다
“입만 살고 실력은 줄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수긍한다. 하지만 입을 멈추진 않겠다. 그게 이대성이기 때문이다.“지난 시즌 소속팀 현대 모비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대성이 미디어데이에서도 쉴 새 없이 입담을 뽐내며 행사 분위기를 주도했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의 각오를 전하고 관계자와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고의 입담꾼은 이대성이었다. 이대성은 전태풍(SK), 하승진(은퇴) 등 미디어데이의 전통 강자들이 자리...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