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의 힐링 드라마, 시즌2는 없었다
DRX의 힐링 드라마가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끝으로 종영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5일 ‘킹겐’ 황성훈, ‘제카’ 김건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선 23일엔 담원 기아가 ‘데프트’ 김혁규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DRX의 공중분해도 확실시됐다.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날아든 비보(悲報)다. DRX는 LoL e스포츠 올해의 주인공이다. 막차 티켓을 끊고 4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출전한 이들은,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예선(플레이-인)부터 결승까지 최장기간 생존하...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