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논란 만드는 복지부, 신중한 정책추진이 필요할 때
한의사협회장이 최근 단식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의 노인외래정액제 개편에 반대한다는 이유다. 이러한 모습은 약사회와 치과의사협회에서도 나타났다. 양 단체는 ‘국민건강 외면한 의과의 노인외래정액제 단독 개편, 즉각 철회하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분노해 하고 나서는 이유는 노인외래정액제 개편 때문이 아니다. 이번 개편을 의과의원에 대해서만 진행한 부분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15일 의과의원 노인외래정액제 단독 개편을 건강보험정책심위원...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