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기 신도시 내 불법투기 행위자 86명 적발…거래액 320억 원
불법으로 농지 투기를 조장한 부동산중개업자, 토지거래허가를 불법으로 취득한 사람 등 86명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이들의 투기거래액은 약 320억 원이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11일 "3기 신도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시흥시와 광명시 일대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 과정의 위반행위 전반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해 불법행위자 86명을 적발하고 2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부동산중개업자와 공모해 대리경작하거나 무허가 토지 취득, 위장전입, 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명의신...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