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사범 88%가 가상자산 사건" 관세청 무역외환범죄 대책 추진
관세청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고광효 관세청장 주재 ‘2024년 무역외환범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세관 외환조사국장, 과장 등 21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를 틈타 급증하는 가상자산 범죄, 외국인 부동산 불법 취득, 공공재정 편취 등 민생을 저해하고 경제안보와 국가재정을 위협하는 무역외환범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우선 지난해 외환사범의 88%가 가상자산 사건임을 감안, 차익거래 목적의 가상자산 구매대금 외화 송금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을 이용해 무역대금 결...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