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독립기념관, 서로의 가치를 알았다
“천안하면 떠오르는 게 뭔가.” 외지인에게 물어보면 대체로 천안호두과자, 유관순 열사에 이어 독립기념관을 꼽는다. 그런데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그동안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최근 박상돈 시장이 독립기념관에 ‘윈윈(win-win) 전략’을 제안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19일 박 시장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함께 ‘독립기념관 활성화 및 천안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천안시가 독립기념관에서 제1회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연 이후 서로의 ...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