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회 “1형 당뇨병, 난치성 질환 인정돼야”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충남 태안에서 1형 당뇨병 환아와 부모가 생계가 힘들어 스스로 목숨을 던진 사건을 거론하며 1형 당뇨병에 대한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5일 학회는 입장문을 통해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당뇨병 환자를 마주하고 당뇨병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비통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뇨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학회는 “재택의료 시범사업과 당뇨관리기기 지원 확대는 1형 당뇨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평생 인슐린 투여가 필...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