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독감 ‘동시진단키트’ 많아도 활용 제자리
올 가을 빠르게 시작된 독감 유행을 대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독감 모두를 진단할 수 있는 ‘동시진단키트’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더딘 건강보험 적용으로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1주차(10월2~8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의심환자 수)은 7.0명으로 전주(7.1명)에 이어 2주 연속 7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에서 예상한 유행 기준치 4.9명과 달리, 40주차부터 44.9% 급증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역시 지...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