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메디스태프 대표 소환…‘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 속도
경찰이 익명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를 소환 조사하며 ‘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에 속도를 높인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5일 의사와 의대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 대표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메디스태프에는 ‘전원 가능한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일명 전공의 블랙리스트라 불리는 해당 글엔 전국의 70여개 수련병원별로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과 등이 적혀 있었다. 이에 의사단체가 의료계 집단...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