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문’ 곧 닫히는데…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당일인 29일, 환자를 등지고 떠난 전공의들 대다수가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예고한 대로 이들의 면허를 정지하는 등 사법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동시에 이날 계약이 종료되는 전임의까지 이탈하면 의료현장의 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약 1만명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했지만 복귀자는 294명에 불과하다.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개소,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개소이며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