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시작한 ‘주치의’ 바람…전 국민 닿으려면
윤석열 정부에서 한때 제동이 걸렸던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도’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주치의제는 의료비 부담과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일 수 있어 해외 선진국에선 이미 널리 자리 잡은 방식이다. 하지만 국내 의료 현실과 수가체계, 인력 배치 등 구조적 문제를 감안할 때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25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시범사업’과 관련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조건부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 준비에 들...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