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불자 ‘훌쩍훌쩍’…비염 관리해야 천식도 예방
봄철 꽃가루로 인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방치하면 천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제대로 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민진영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비염은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으면 중이염, 수면장애, 천식 등이 동반될 수 있다”며 “특히 소아는 만성적인 코막힘과 구강호흡으로 인해 치아 부정교합 등의 발병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전했다. 비염은 코 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을 일컫는다.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 특정 원인에 대한 염증 매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