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의대 증원 확정…의·정 전면 대치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2000명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의료계와의 전면 대치가 불가피해졌다. 의료계는 총파업 카드를 꺼내들며 강력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나 시민단체의 시선은 냉담하다. 6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으로 늘리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2025학년도부터 2000명이 추가로 입학하게 되면 20...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