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구해요” 환자들 주고받는 전문의약품
“○○약 남는 분 계신가요? 상황이 급해서 몇 알만 구합니다.” “△△ 성분 약이 많이 남는데 다른 성분 약 갖고 계시면 교환해요.” 정부의 관리를 통해 온라인 의약품 거래가 차단되고 있지만 환자 커뮤니티 등에선 약을 나누거나 바꾸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감독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 스스로 의약품 교환의 위험성을 인지하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신장질환 환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면역억제제 ‘마이렙트500mg’을 구한다’는 글이 게재했...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