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모 100명?… “도우미보다 급한 건요”
“맞벌이 부부라고 해도 월 200만원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기엔 부담스럽죠. 육아를 맡겨 사고가 날 경우 외국인이라 책임을 묻기 어려울 것 같아요. 맞벌이 부부에겐 그보다 필요한 정책이 많은데, 수요자가 많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생후 28개월 쌍둥이 아들이 있다고 밝힌 최서연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1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털어놨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할 예정인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을 두고 맞벌이 부부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1일 &l...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