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제한하자 중국발 입국자 60% 줄었다
유수인 기자 =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별입국절차 시행 이후 입국자는 약 60%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본부장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중국발 입국자는) 하루 1만 3000명에서 2월 8일 기준 5400명으로 약 60%가 줄었다”고 전했다.그는 “정부는 2월 4일 자정을 기점으로 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