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비브리오 환자 약 80%는 8~9월에 집중 발생…어패류 섭취 주의
유수인 기자 = 장염비브리오 환자의 약 80%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염비브리오는 바닷물에서 생존하는 식중독균으로, 최근 3년간 전체 환자(597명)의 78%가 여름철(8~9월)에 발생했다. 주요 발생지는 음식점이었으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고 구토, 복통 및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피하고 ...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