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명률 최대 88% ‘마르부르크병’ 확산…“국내 전파 가능성 낮아”
치명률이 최대 88%에 달한다는 감염병 ‘마르부르크병’이 르완다에서 확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르완다에서 마르부르크병 환자 26명, 사망자 6명이 발생했다. 르완다 30개 도시 중 총 7개 행정구역에서 발생했으며, 환자 다수는 의료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르완다 당국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161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마르부르크병은 고열과 심한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마버그열, 마버...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