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 암 생존자, 심혈관질환 위험 97% 높아
전미옥 기자 =암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오랜 시간 재발하지 않는 암 생존자 중 저체중인 경우 정상인 대비 심혈관질환위험이 97%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고아령 교수, 김규웅 연구원)은 9일, 암 진단 전에 정상 체중을 벗어난 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대폭 상승한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 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4년-2009년 암 진단을 받은 암 생존자 1만3500명을 ...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