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동생이 60대 언니에게'...고난도 생체 간 이식 성공
전미옥 기자 = 40대 여동생이 간암을 앓던 60대 언니에게 간을 기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자매 간의 우애와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최근 고난도 ‘자매간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간 이식팀(간담췌외과 백광열, 김유미 교수, 소화기내과 조세현, 한준열 교수)은 지난달 8일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여성에게 40대 여동생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간 기증자는 수혜자의 막내 여동생으로, 언니의 간암 ...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