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400억 배상 판결에 불성실공시법인 예고… 수모 연속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의 법정공방에서 패배한 이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대웅제약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 벌이고 있던 민사소송의 1심 판결에 대한 정보를 15일 지연공시했다는 사유다. 앞서 10일 오후 2시경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재판장 권오석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측을 상대로 낸 501억원 규모의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