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약사 P사 대표 구속, 의사 수백여명에 리베이트 제공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았던 중소제약사인 P사 대표 김모씨(70)씨가 결국 구속됐다. 검찰의 리베이트 수사 결과가 발표되며 제약 업계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변철형 부장검사)는 의사 수백명에게 리베이트를 제공, 의료법을 위반한 제약회사 P사 대표 김모씨(70)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5년 간 병원 의사 및 병원 종사자 583명에게 61억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건네고 환자들에게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