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당뇨 한번에 잡는 바이오신약, 한미약품 독일서 1상 돌입
한미약품이 비만과 당뇨에 각각 적응증을 갖는 신개념 바이오신약(LAPS-GLP-1/GCG)에 대한 글로벌 1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독일에서 LAPS-GLP-1/GCG에 대한 1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비만환자와 제2형 당뇨환자 7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APS-GLP-1/GCG은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의 결합체인 ‘GLP/Glucagon dual agonist 펩타이드’에 한미약품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접목한 바이오신약으로 주 1회 투약을 목표...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