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이용자 절반 “단통법 폐지되면 이통3사로 옮길 것”
알뜰폰 가입자 절반가량이 이동통신사(이통사) 보조금이 늘어난다면 이동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면 알뜰폰 업계에 충격이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달 28~29일 만 20세~64세 휴대전화 이용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부의 단통법 폐지 방침에 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휴대폰 교체예정인 알뜰폰 이용자 중 48%는 이통사 단말기 보조금이 많다면 ‘이통사로 이동하겠다’고 답...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