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취소는 ‘통신 이상’… 내일 재시도 검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미뤄졌다. 저온 헬륨 공급 제어 과정에서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해 원인 파악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4일 오후 4시10분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6시24분으로 예정됐던 발사를 취소했다. 연료와 산화제는 아직 주입되지 않은 상태다. 취소 원인은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3시 저온헬륨 공급 제어 과정에서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압력을 해제하는 해압밸브가 자동으로 작동하...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