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컬리, 산재 1년만에 4배↑…무리한 매출 성장 부작용”
유니콘 스타트업 마켓컬리(컬리)의 산업재해 피해자가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용직 블랙리스트’ 논란에 이어 산업재해 폭증이 확인되면서, 노동자 보호 의지가 전혀 없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에서는 올해 6월까지 산업재해 피해자는 총 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컬리의 지난해 동기간 산재 피해자 21명에 비해 4배나 폭증한 것이다. 기업의 성장세를 감안하더라도 이처럼 1...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