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디자인 지형도 바꿔놓았다
최문갑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인한 비대면·비접촉 생활의 일상화는 디자인의 지형 또한 바꾸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품목별 디자인 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생활용품, 취미오락·운동용품의 출원이 증가하고, 미용·잡화 등 신변용품과 직물류 등 기초제품의 출원량은 감소했다.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생활용품 디자인 출원 건수는 연평균 6,84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출원 건수는 9,199건으로, 이전의 3년 평균에 비해 34.5%의 증가세를 보였다. 취미오락·운... [최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