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내버스 보조금 과다 집행 논란 '새 국면'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시내버스 보조금 과다 집행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도내 타 지자체보다 보조금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경주시는 28일 올해 도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현황을 공개했다. 도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현황에 따르면 경주시는 올해 시내버스 165대에 재정지원금 160억원을 배정했다. 이는 버스 1대당 9700만원 수준으로 도내 10개 시 가운데 8위에 해당된다. 인근 포항시는 218대에 1대당 1억2200만원을 보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정지원금을 지급한 지자체는 상주시(69억원)...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