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신라의 달밤' 즐긴다
경북 경주시가 아름다운 야경 도시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관광명소·휴식공간이 화려한 조명옷을 입고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는 것. 최원학 도시계획과장은 "야간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신라의 달밤 황금 조명사업'을 추진해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보문호의 야경을 위해 '보문 호반산책로 조명 보강사업'을 시행한다. 4월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을 통해 취수탑~경주월드 인근 구간이 각종 조명이 불을 밝히는 산책길로 변모한다. 동궁과 월지, 교촌 한옥마을 등 주요 ...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