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칠 것 같았던 ‘형사록’, 예사롭지 않았어요”
힘겹게도 달린다. 디즈니+ ‘형사록’은 범인을 잡으려고 죽자고 달리는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택록을 뛰게 하는 건 퇴직이 후 받을 연금이다. 퇴직하면 다시는 안 뛴다고 결심하며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달리는 택록을 보고 있으면 응원하는 마음이 절로 샘솟는다. 지난 15일 서울 삼청로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이성민은 건강을 걱정하는 질문에 오히려 건강이 좋아졌다며 웃었다.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촬영하며 많이 뛴 덕분이다. 매번 운동해야 한다고 했던 의사도 “어떻게 이렇게 좋아졌지&...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