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 강원도 비껴가지만…영동은 이미 '초토화'
한반도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강원 영동지방에선 시간당 100㎜ 수준의 극심한 호우가 내리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최대 2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의 위치, 즉 '태풍의 눈'은 경북 안동을 지나 충북 충주 남동쪽을 향해 시속 31km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85hPa이며 최대 풍속은 86m/h 정도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는 충청 지역까지 북상한 뒤 새벽 3시를 기점으로 북한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제주와... [박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