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피했다"…영덕군, 태풍 피해 최소화 [힌남노 강타]
경북 영덕군이 선제적 대응으로 역대급 태풍 '힌남노' 피해를 최소화해 주목받고 있다. 영덕은 2018년 '콩레이', 2019년 '미탁', 2020년 '마이삭'·'하이선' 등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배수펌프장, 배수터널 등 침수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으로 2년째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올해도 힌남노가 세력을 키우며 접근하자 지난 1일부터 전 직원이 비상체제에 돌입,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강풍과 호우로 나눠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 태풍 피해를 최소화한 것. ...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