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북천 제방 보강 ‘박차’
전북 익산시가 지난해 여름철 기록적 폭우로 유실된 하천 제방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익산시는 상반기 중으로 용안면 난포리 산북천 석동배수장 인근 제방을 보강한다고 6일 밝혔다. 산북천 제방은 지난해 여름 폭우로 제방이 유실돼 인근 10개 마을 주민 600여명이 대피했다. 시는 당시 긴급 철야 보수작업으로 제방 붕괴를 막아냈다. 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는 산북천 제방 유실 구간 복구에 국비를 확보해 실시설계를 마쳤고, 지난해 12월 착공 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연약한 지반 40m 구간을 보강하고 ...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