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리한 운항·정비 소홀 지적에 “안전 점검 철저히 시행”
제주항공은 이번 사고가 무리한 운항 계획에 따른 정비 소홀이 아니냐는 지적에 “사고 항공기에 대한 안전 점검은 철저히 실시했다”고 해명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3차 브리핑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송 본부장은 “안전 점검을 소홀히 하고 있지 않다. 다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사고 전 48시간 동안 8개 공항을 오가며 13차례 운항했다. 사고 발생 이틀 전인 27일...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