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소령, 세계 인명사전 2곳 동시 등재

해군소령, 세계 인명사전 2곳 동시 등재

기사승인 2009-01-27 17:18:01
[쿠키 사회] 현역 해군 소령이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인명사전 2곳에 동시 등재된다.

해군은 27일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유학중인 김기주(37) 소령이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세계 선도적 교육자(Leading Educator of the World)’와 미국 인명연구소(ABI)의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돼 올 하반기 발간되는 인명사전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IBC와 ABI는 마르퀴즈 후즈후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히며, 까다로운 선정 기준과 수록된 정보의 정확성 등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공계열 학문적 성과로 등재된 한국인은 다수있지만 인문사회과학 계열, 특히 박사과정 중인 대학원생 신분으로는 등재되는 경우는 드물다. 민군관계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중인 김 소령은 “앞으로 민군관계뿐 아니라 국방정책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군 발전과 국가안보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최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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