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도 퇴직자 돕는다…‘동반자 사회 프로그램’ 실시

서울대도 퇴직자 돕는다…‘동반자 사회 프로그램’ 실시

기사승인 2009-03-08 17:30:01
[쿠키 사회] 서울대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퇴직자와 구직자를 돕는 ‘동반자 사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동반자 사회 프로그램은 경력자 재교육, 경력자 활용, SNU(서울대 영문 이니셜) 멘토링, 미경력자 인턴십 사업 등 4가지로 구성되며 25일 발대식을 갖는다.

경력자 재교육 사업은 대졸 취업 희망자 2500여명에게 특별연수생 과정, 취업역량 강화 과정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원자들은 서울대가 개최하는 특강·세미나 등에 참여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는다. 경력자 활용 사업은 퇴직한 기업 임직원이나 전문가를 교수나 연구원으로 초빙하는 것으로 이 사업에는 삼성전자의 이기태 전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이나 황창규 전 기술총괄 사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SNU 멘토링 사업은 서울대생 2000여명이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등학생 학습·생활 지도를 맡도록 하는 봉사활동이며 미경력자 인턴십 사업은 국내 대학 졸업생 500∼1000여명을 서울대 산하 연구소, 연구센터 등에 인턴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임성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