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19일 샌디에이고전 선발등판

박찬호,19일 샌디에이고전 선발등판

기사승인 2009-04-14 08:58:01


[쿠키 스포츠]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난타를 당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박찬호(36)가 1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필라델피아 구단 홈페이지는 박찬호가 19일 오전 8시5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을 할 것이라고 13일 보도했다.

필라델피아의 찰리 매뉴엘 감독도 박찬호의 시즌 첫 선발등판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전 직후 박찬호를 제 5선발로 계속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었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브렛 마이어스(우완)-제이미 모이어(좌완)-조 블랜튼(우완)-콜 해멀스(좌완)-마이어스-박찬호(우완) 체제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하고 있다.

1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스에는 모이어가 선발등판해 6이닝을 8피안타 4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15일에는 필라델피아의 경기가 없다. 16일 워싱턴전에는 블랜튼이 선발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워싱턴전에는 해멀스가, 18일 샌디에이고전에는 마이어스가 출격한다. 박찬호는 마이어스의 등판 다음 날인 19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

샌디에이고는 박찬호가 2005시즌 중반부터 2006시즌까지 몸담았던 친정팀. 14일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첫 번째 기회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한 박찬호가 두 번째 시험무대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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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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