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유‘올해의 선수’공동 5위… 비디치 1위

박지성,맨유‘올해의 선수’공동 5위… 비디치 1위

기사승인 2009-05-01 16:43:00


[쿠키 스포츠] 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해의 선수’ 팬 투표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30일까지 2008∼2009시즌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는 팬투표를 실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는 박지성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등 이번 시즌에 6경기 이상 선발출장한 24명이었다.

1일 맨유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8만5887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중앙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8·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50%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비디치는 4월30일 열린 아스널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까지 2008∼2009시즌에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49경기에 출장해(선발 46경기) 6골을 기록했다.

비디치는 리오 퍼디낸드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맨유의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그 덕에 맨유는 2008∼2009시즌 칼링컵 정상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2위는 호날두(13%), 3위는 루니(9%), 4위는 긱스(7%)가 차지했다. 박지성은 6%의 지지를 받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 26경기에 선발출장했고, 7경기에 교체출장했다. 공격 포인트는 2골·2도움을 올렸다.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 사르가 3%의 지지로 7위, 카를로스 테베스는 2%의 지지로 8위에 올랐다. 퍼디낸드와 마이클 캐릭은 각각 1%의 지지를 얻었고, 나머지 선수들의 득표율은 1%미만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뭔데 그래◀ 또 연예인 마약… 영구퇴출 해야하나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조상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