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일본 축구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일본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킥오프돼 7일 새벽까지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조 6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1대0으로 이겼다.

4승2무(승점 14)가 된 일본은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우즈베키스탄(1승1무5패·승점 4)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도 어렵게 됐다.

일본은 전반 9분에 터진 오카자키 신지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귀중한 승점 3점을 보탰다. 일본은 10일에는 카타르와 홈 경기를, 17일에는 호주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편 호주는 이날 카타르 도하 알사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카타르와 A조 6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4승2무(승점 14)를 기록, 앞서 경기를 치른 일본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지키며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무승부로 호주는 두 경기를 남겨놓고 3위 바레인과 승점 차를 7점으로 유지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에 성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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