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제로 국내외 명성얻고 있는 자연E세계 황인명씨

발모제로 국내외 명성얻고 있는 자연E세계 황인명씨

기사승인 2009-06-11 17:41:01
[쿠키 사회] “우리 나라의 약초를 재료로 한 두피 관리 의약외품을 개발해 전 인류의 80%가 고민하는 탈모를 해결하는데 일조한 것을 인정받아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황인명(71) ㈜자연E세계 회장은 11일 인천 만수6동 남동빌딩내 사무실에서 “국민일보 선정 2001년 발모제 부문 기독 히트상품 및 2004년 웰빙 건강부문 휴먼브랜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몰입한 결과 창업 12년만에 본궤도에 올랐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회장은 지난 8일 제11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건강의료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교포가 운영하는 판매회사 나노웰과 손잡고 두피 관리용 샴푸와 로션을 ‘뉴 나노웰 헤라클골드’라는 브랜드로 수출하는 등 미국에도 진출했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회사 3곳을 최근 열었다”며 “나노웰 등 수출대행업무를 담당하는 내츄럴E월드, 미국 전역에 직접 판매루트를 개척하기위한 N솔류션, 미국산 제품을 생산할 블루해피니스 등이 그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홍콩 대만 미국 등에서 현재 추진 중인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될 경우 우리나라 농민 10만가구가 약초만 재배해도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20억명이 쓸 수 있는 두피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장영실상은 써본 소비자들이 추천한데 따른 것입니다. 현재 80만명 가량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요.”그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우리 약초로 만든 발모제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조만간 국내 중견 제약회사가 판매원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귀뜸한 그는 “출고가격 기준으로 월 1억∼2억원 어치의 발모제를 생산할 수 있는 비결은 국산 약초의 효능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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