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2009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으로는 ‘환경’을 꼽은 응답자가 17.1%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결손가정 등 소외계층 정부지원’(8.2%), ‘경제’(7.7%), ‘부동산’(6.9%) 순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1위로는 ‘경제’(37.8%)가 꼽혔다. 이어 ‘민생’(15.4%), ‘정치권력형 비리’(13.6%), ‘취업난·노동환경’(12.4%)이었다.
내년에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로는 25.1%가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 다음으로 ‘서민안정 정책 마련’(20%), ‘정치권력형 비리근절’(17.7%), ‘경제활성화’(15.2%), ‘세금감면’(5.7%)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올해 자신에 대한 만족도를 100점 만점에 62.8점으로 평가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29.1%), ‘연인·배우자와의 원만한 관계’(20.2%), ‘직장생활’(17.7%) 등이 꼽혔다. 불만족스러운 점은 직장생활(28.6%), 자기계발(17.4%), 건강관리(15.8%)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