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싸이가 데뷔 10년을 맞이해 ‘소극장 스탠드’를 런칭하고 소극장 공연을 개최한다.
2003년부터 ‘올나잇스탠드’라는 브랜드로, 또 지난 2009년과 2010년 김장훈과 함께 ‘완타치’라는 브랜드로 7년 동안 체육관 공연을 개최한 싸이가 이번에는 소극장에서 그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연말 김장훈과 함께 한 ‘완타치’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집계된 연말 콘서트 전체 매출의 52%를 기록해 ‘콘서트 흥행 보증수표’로 입지를 굳혔기에, 이번 소극장 콘서트 역시 이에 못지않은 기록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싸이의 공연 기획사 공연세상 측은 “2009년 싸이가 제대 직 후 김장훈의 부산 소극장 공연 게스트로 참가한 뒤 줄곳 소극장 공연에 대한 기획과 구상을 해 왔다”며 “특히 이번 공연에서 싸이는 데뷔 후 불러왔던 히트 곡들은 물론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앨범 수록 곡들과 그가 만들어서 동료 가수들이 가창했던 곡들까지 10년간의 모든 것들을 다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의 공연 멘토인 김장훈은 전체 총연출을 맡아 싸이의 데뷔 10주년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