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지아(본명 김지아)가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부부관계였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향후 이지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지아는 21일 밤 소속사를 통해 “서태지 씨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1997년 미국에서 단 둘이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이후 2000년까지 결혼 생활을 지속하다가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혼의 이유에 대해서는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향후 이지아의 활동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이지아에 대해 법적 소송을 하지 않겠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1일 밤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법적 소송에 대한 보도는 오보며 아직 정확하게 정리된 것이 없다”고 추후 일정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