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OWN 파리 공연, 유럽 팬들 요구에 1회 추가

SMTOWN 파리 공연, 유럽 팬들 요구에 1회 추가

기사승인 2011-05-11 14:15:00

[쿠키 연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그룹 SMTOWN이 유럽 팬들의 요구에 부응, 다음달 프랑스 파리 콘서트 횟수를 1회 추가했다.

이로써 콘서트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는 오는 6월 10일과 11일, 파리 소재 공연장 Le Zenith de Paris에서 2회에 걸쳐 열리게 됐다.

SMTOWN의 파리 콘서트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공연 확대를 불렀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진행된 파리 공연 예매는 1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을 상대로 암표 매매가 기승을 부렸다. 게다가 지난 1일에는 프랑스 팬 300여 명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공연 추가를 요청하는 플래시몹(불특정다수의 군중이 E메일이나 휴대폰 연락을 통해 약속 장소에 모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특정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현상)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유럽에서의 호응에 대해 “SMTOWN 파리 공연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의 세계적 영향력을 입증하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만큼, 다양한 히트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공연을 통해 유럽에서 불고 있는 K-pop 열풍을 더욱 확산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추가 공연의 예매는 오는 16일 유럽의 예매 사이트 라이브네이션(www.livenation.fr)과 프낙(www.fnacspectacles.com)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유일의 단일 브랜드 공연인 ‘SMTOWN LIVE WORLD TOUR’는 서울, 미국 LA,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프랑스 파리 공연 이후 오는 9월 3일과 4일에는 다시 한 번 일본을 찾아 10만 관객의 운집이 가능한 도쿄돔에서 공연을 갖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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